이는 지속되는 엔고로 인한 환율의 영향이 컸다. 북미에서 일시적으로 판매비용이 증가한 영향도 있었다. 회사측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공급과 관련 여러 제약이 생기며 가격 정책 환경이 전년동기대비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닛산 자동차는 어려운 거시경제학적 상황 속에서도 1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이뤄냈다"며 "닛산의 혁신적인 모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큰 만큼 흥미 있는 차량들이 출시해 연간 목표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 723억엔(9억달러)로 집계됐다.
앞으로 닛산, 인피니티 및 베누시아(Venucia) 브랜드의 주요 모델을 새롭게 변경한 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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