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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실용음악 중심 유통 정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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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영창뮤직은 디지털 피아노, 기타 등 실용음악 악기를 중심으로 한 특별 유통정책 'CCC'(Close to the Customer with applied musiC)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CC는 전자악기나 기타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악기들을 중심으로 고객 노출을 늘리고 밀접한 상호 소통을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영창악기는 기존 정책 노선에서 탈피해 TV홈쇼핑을 통해 전자악기와 일반악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노출빈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프로 뮤지션들이 사용하는 신디사이저 전문 브랜드 커즈와일은 지난 11일 처음으로 홈쇼핑에서 디지털피아노 M1 판매를 시작했으며, 23일에는 영창피닉스어쿠스틱 기타가 홈쇼핑 전파를 탔다. 회사 측은 추석과 연말에도 홈쇼핑 채널을 통한 실용악기 판매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영창악기는 또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확대,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이달 초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 일반악기가 입점됐으며, 다음달에는 신세계몰에 전자악기와 기타, 관련악기 제품이 다량 입점된다. 이 회사의 공식 쇼핑몰(YC몰)에도 전자악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본사 정책에 맞춰 공식 대리점도 실용음악 전문 판매점으로 리뉴얼 작업 중이다. 7월 말 기준 전국 90여개의 공식피아노 대리점 중 30개점은 새로운 간판을 달고 일반악기를 전시,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CCC캠페인 적용 대리점으로 전환됐다.
이 같은 변화는 실용음악 악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봤기 때문이다. 영창뮤직은 그동안 어쿠스틱 피아노의 매출 비중이 높았는데 올 상반기에는 전자악기 부문 매출이 피아노 매출 보다 40%나 높을 정도로 핵심 사업군으로 떠올랐다.

김정현 국내영업본부장은 "재미있는 음악과 쉬운 악기라는 주제의 고객 밀착형 유통전략을 실시해 매출상승과 기업이미지 전환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면서 "전세계 악기시장의 미래가 실용음악으로 판단되는 만큼 전자악기와 일반악기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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