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는 전자악기나 기타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악기들을 중심으로 고객 노출을 늘리고 밀접한 상호 소통을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영창악기는 또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확대,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이달 초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 일반악기가 입점됐으며, 다음달에는 신세계몰에 전자악기와 기타, 관련악기 제품이 다량 입점된다. 이 회사의 공식 쇼핑몰(YC몰)에도 전자악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본사 정책에 맞춰 공식 대리점도 실용음악 전문 판매점으로 리뉴얼 작업 중이다. 7월 말 기준 전국 90여개의 공식피아노 대리점 중 30개점은 새로운 간판을 달고 일반악기를 전시,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CCC캠페인 적용 대리점으로 전환됐다.
김정현 국내영업본부장은 "재미있는 음악과 쉬운 악기라는 주제의 고객 밀착형 유통전략을 실시해 매출상승과 기업이미지 전환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면서 "전세계 악기시장의 미래가 실용음악으로 판단되는 만큼 전자악기와 일반악기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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