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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m상공에서 시속 864km로 뛰어내린 겁없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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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성층권인 30km 이상의 상공에서 t시속 864km의 속도로 뛰어내린 겁없는 사나이가 있다.

레드불이라는 음료회사에 소속해 여러 가지 모험을 하고 있는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라는 올해 43세의 오스트리아 출신 스카이다이버가 바로 그다.
스카이다이버 펠릭스바움가르트너가 9만6640피트 상공으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다이버 펠릭스바움가르트너가 9만6640피트 상공으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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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디지널 매체인 와이어드는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25일 오전 뉴멕시코주 로스웰 상공 9만6640피트(약 30.40km)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목표상공에 도달하기 위해 530입방피트짜리 풍선을 타고 90분간 상승했고 낙하는 10분 36초가 걸렸다. 그는 이가운데 3분48초간 시속 536마일로 낙하했다.

와이어드는 바움가르트너가 초당 788피트(864km)의 속도로 228초간을 하강했다면서 특수 슈트가 압력을 낮추지 않았다면 그의 피가 증발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낙하는 12만 피트(36.5km) 상공에서 낙하중 최소 5분간 시속 700마일 속도로 낙하하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벌인 시험 낙하였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7만1580피트(21.8km) 상공에서 시험 낙하를 했다.


바움가르트너는 1960년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예비역 공군대령인 조 키팅거(Joe Kittinger)가 10만2800피트(31.33km) 상공에서 뛰어내린 비공식 기록을 깨기를 희망하고 있다.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착지후 조 키팅거와 포옹하고 있다.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착지후 조 키팅거와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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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르트너는 성명에서 “지난 며칠은 힘들고 고된 노력의 나날이었다”면서 “나는 아주 기쁘다.그것은 나의 꿈이었고 이제 몇 걸음 더 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낙하는 그동안 폭풍과 바람,비 때문에 두 번 연기된 뒤에 이뤄졌다.

바움가르트너는 올여름 늦게 이번에 사용한 것보다 네 배나 커 고층빌딩만한 풍선을 타고 성층권에 올라가 마지막으로 점프를 할 예정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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