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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둔화 우려 커져" 日정부 경기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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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정부가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경기 기조판단을 3개월 연속 유지했다. 그러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유로존 부채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우려 수준을 높였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발표한 7월 월례 경제동향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대지진 재건수요 등에 힘입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환경에 대해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해외 경제 동향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의 둔화 조짐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일본 국내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에 대해서는 전망을 ‘다소 둔화되고 있다’로 석달 연속 하향 조정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수출·소비·생산에 걸쳐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경제재정상은 “글로벌 경제 악화가 일본 경기까지 둔화시킬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후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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