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발표한 7월 월례 경제동향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대지진 재건수요 등에 힘입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환경에 대해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경제재정상은 “글로벌 경제 악화가 일본 경기까지 둔화시킬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후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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