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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원·달러 환율 변동성 0.36%..전분기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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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올 2분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중 외환시장동향'에 따르면 2분기중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일중 4.6원, 전일대비 4.2원으로 전분기(5.0원 및 3.9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0.36%(전일대비 변동률 기준)로 G20 국가의 15개 통화중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에 이어 다섯번째로 낮았다.
한은 관계자는 "4월에는 환율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변동폭이 축소됐다"며 "그러나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된 5월과 불안이 일부 완화된 6월에는 환율 변동폭이 다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중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일평균 227억2000만달러로 전분기(224억5000만달러)에 비해 1.2%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외환스왑이 112억7000만달러로 가장 컸고 현물환(100억달러), 기타파생상품(13억5000만달러) 순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선물환 거래는 16억달러 순매입으로 전분기(68억달러)보다 순매입 규모가 축소됐다.

이는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가 증가한 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에너지 관련기업들의 선물환 매입이 축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중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는 전분기 8억6000만달러 순매입에서 6억2000만달러 순매도로 전환됐다.

이는 비거주자들이 4월중 소폭의 순매도를 보이다가 5월중 유로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NDF를 대규모로 순매입했고 6월 들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일부 완화되면서 다시 대규모 순매도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2분기 비거주자의 NDF 일평균 거래 규모(매입 및 매도 합계)는 61억4000만달러로 전분기(59억달러)보다 4.1%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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