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목포지원(박강회 지원장)에 따르면 A씨(50)가 농장주 B씨(59)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이 민사배심 조정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사배심에 참여한 배심원들은 이씨의 노동력 가치를 산정하고, 인권침해 여부 등을 따져 2시간 동안 논의한 끝에 1억500만원을 조정안으로 법원에 제출했다.
양측 당사자도 조정안을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갈등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건이 진행된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민사배심 조정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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