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리110은 110cc 공냉식 엔진을 탑재해 ℓ당 53㎞의 연비를 실현했다. 1회 주유 시 최대 530㎞까지 운행할 수 있다. 또 차량 전면 및 후면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최대 6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혼다코리아는 벤리110을 시작으로 상용 모터사이클 시장에 전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상용 고객의 특성상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구 30만명 이상의 중소도시에 매년 10개점 이상의 소형 판매점을 구축해 2015년까지 총 60개점의 소형 판매점을 오픈, 전국적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벤리110 출시를 통해 연간 판매되고 있는 소형 이륜차8만5000대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용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모터사이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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