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각사의 5월 실적에 따르면 도요타의 일본 국내 생산과 수출,판매,해외생산이 모두 10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수출은 약 세배로 증가해 도요타가 수출에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수출은 16만5630대로 291.4%가 증가해 역시 10개월 연속 늘어났다. 일본 국내 판매량은 132.5% 증가한 11만7638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해외 생산도 늘어났다. 해외생산량은 48만6960대로 170%가 증가했으며 6개월 연속으로 늘어났다.
혼다의 5월 일본 국내 생산량은 7만4043대로 1년 전에 비해 113.1% 증가했다.6개월 연속으로 늘어났다.
수출은 127.9% 늘어난 2만979대였다.다섯달 연속으로 늘어난 것이다. 국내 판매도 100.4% 늘어난 5만7919대였고 역시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해외생산도 176% 증가한 28만3576대로 4개월 연속 늘어났다.
닛산자동차는 국내 생산과 수출이 5%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닛산의 5월 생산량은 지난해 5월에 비해 5.2% 증가한 8만4201대였다.8개월 연속으로 늘어난 것이다.
수출은 5.7% 증가한 4만7915대로 1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일본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4만4339대로 역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해외생산은 21.5% 증가한 35만855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미츠비시 자동차는 국내 생산과 판매,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해외 생산만 두자리 숫자의 증가율을 보였다.
미츠비시의 5월 국내 생산량은 11.8% 준 3만9485대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수출도 11.8%가 줄어든 2만2614대에 그쳤다.두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국내 판매량도 9819대로 6.9% 감소했는데 이는 4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줄어든 것이다.
해외생산은 11% 증가한 4만4693대로 4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겨우 체면을 살렸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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