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는 "내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김 지사가 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현안사항을 전달한 것"이라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우선 김 지사는 GTX 조기추진과 전국 최하위 도로보급률을 기록 중인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조기 확충을 위해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설치비 130억 원을 요청한다. 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비 173억 원을 내년도 정부지원으로 부담해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아울러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5ㆍ10 부동산대책 관련 양도세 중과세 폐지를 위한 법률개정과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을 2013년 10%, 2014년 20%로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키로 했다.
그는 이외에도 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며 투자촉진기본법 신설 ▲계획관리지역내 건폐율 완화 ▲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민간참여법위 확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역 및 투자활성화 제도개선 등의 규제개선안 등도 건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정난이 계속되면서 국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건의서에 명시된 사업은 경기도 핵심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조기 추진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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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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