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방송에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ㆍ16은 구국혁명"이라고 발언했던 것과 관련해 "5ㆍ16은 군사쿠데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007년 7월 당시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5ㆍ16 당시) 북한에 우리가 흡수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5ㆍ16은) 구국을 위한 혁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한 이 자리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통치와 관련해 "평가는 역사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