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병원 첫 전수평가…김천의료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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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지역거점 공공병원 전체에 대한 첫 평가에서 김천의료원과 남원의료원 등 2곳이 A등급을 받았다. 강릉의료원 등 18곳은 B등급, 경기도의료원 등 8곳이 C등급, 강진의료원 등 11곳은 최하위인 D등급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및 지방의료원 운영진단'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상진 공공의료과장은 "이번 평가 및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ㆍ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경영개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전국 지방의료원 34곳과 적십자병원 5곳을 말한다. 지역사회의 기본적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고, 민간병원이 제공하기 어려운 포괄적ㆍ지속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설립 취지다.


이번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사회적 책임 등 4가지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7.4점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A등급 2개소, B등급 18개소, C등급 8개소, D등급 11개소였고 김천의료원이 83.9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영효율성도 평가했는데, 전반적으로 경영수지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낮은 입원환자 수익성', '수익 대비 높은 인건비 단가' 및 '투자의 비효율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실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입원환자 수익은 유사규모 민간병원 대비 83% 수준에 불과했다. 또 유사 민간병원 대비 157%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율을 기록했으며 총자본회전율과 유형자산회전율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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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의료서비스 제공이 취약한 곳이면서 경영효율성이 낮은 삼척, 속초, 강진, 울진, 포천, 안성 등 6개소는 중점개선형으로 분류됐다. 또 의료취약도가 높지만 경영효율성이 좋은 김천, 충주, 홍성, 서산, 공주, 서귀포, 영월, 이천 등 8개소는 지속발전형으로 꼽혔다.


의료취약도가 낮고 경영효율성도 나쁜 강릉, 천안, 진주, 파주, 의정부, 서울, 제주, 수원, 순천, 인천 등 10곳은 혁신필요형, 의료취약도가 낮고 경형효율성이 좋은 원주, 부산, 대구, 안동, 마산, 군산, 포항, 목포, 남원, 청주 등 10곳은 지속발전형으로 분류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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