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말 많고 탈 많았던 성남일화의 공격수 블라드미르 요반치치(세르비아)가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로 둥지를 옮긴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13일 텐진과 요반치치의 단기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시즌 말까지 5개월이다.
이로써 사샤와 에벨찡요, 한상운, 요반치치를 모두 떠나보낸 성남은 주전 멤버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나섰다. 에벨찡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레이나를 비롯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사샤를 대신할 수비자원과 요반치치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가 새 외국인 선수 후보”라고 귀띔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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