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는 5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해 6월말 1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8일 현재 1만2531명이 가입한 상태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사업자등록일 또는 제도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한다. 제도를 시행한 지난 1월22일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경우엔 오는 21일까지는 가입을 해야 한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선진국보다 훨씬 높지만, 사업장의 절반이 창업 후 3년 이내에 폐업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1만명이 넘은 것은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두터워졌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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