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중 사회보장협정 타결, 보험료 연간 4500억 면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중국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의 중국 연금보험 가입이 면제된다. 파견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도 대상에 포함된다.

7일 외교통상부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중 사회보장협정 3차 협상에서 양국 정부가 이같은 내용의 최종 문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과 근로자들은 우리나라와 중국에 이중으로 사회보험료를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한중 사회보장협정 타결로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만 내면 돼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외통부는 협정이 발효되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연간 3000억원 줄고 중국인을 채용한 국내 기업의 보험료 부담도 1500억원 감소하는 등 모두 45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생길 것으로 추산했다.

한중 양국은 또 사적 의료보험에 가입한 우리 근로자들의 경우 협정 발효일로부터 오는 201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의료보험 가입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