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억원, 29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치(매출액 211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반영이 예상됐던 삼성전자향 시험장비 개발용역 매출의 상당부문이 3분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라며 "애질런트(Agilent)와의 로열티 계약이 5월부터 3차년도(2012.05.01~ 2013.04.30) 기준으로 적용된 것도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다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3, 아이폰5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의 주력모델 LTE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각국의 LTE망 투자로 이어져 기지국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향 시험장비부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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