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승 애널리스트는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CES 2012'에서 통합칩셋 '스냅드래곤 S4'를 소개했다"며 "그동안 LTE폰을 만들려면 AP, LTE칩, 3G 음성칩 등 2~3개의 칩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신제품에 따라 제조원가와 배터리 소모, 디스플레이 크기 등을 줄일 수 있어 단말기 출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통합칩셋이 개발되지 않아 제조사들이 LTE단말기 개발을 미루면서 계측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다"며 "이노와이어의 LTE용 R&D 단말기 계측장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돼 보수적으로 판단하더라도 450대 이상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대로 계측장비가 판매되면 올해 이 분야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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