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국회폭력 처벌강화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은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폭력을 추방하려면 초고강도의 요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국회폭력처벌에관한특별법안'을 만들기로 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회에서 폭력 행사시 징역형으로 처벌수위 강화 ▲국회의장의 고발 의무화와 취하 금지 ▲10년 간 피선거권 박탈 등이다.
권성동 의원은 "당 지도부 지시가 있으면 본격적으로 입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민주통합당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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