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집행 정지 요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갤럭스 넥서스에 대한 판매 금지 집행 정지 요청도 기각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법원은 29일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고 삼성전자는 즉시 판매 금지 집행 정지를 요청한 바 있다.
갤럭시탭 10.1의 판매 금지 확정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 10.1은 이미 1년 전에 출시된 구형 제품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노트 10.1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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