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사업을 평가하는 심의회를 정식으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의회는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소형 모듈형 경수로 기술 개발, 중소ㆍ중견기업 제품 개발 디자인 전략 지원 등 8개 후보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타당성ㆍ시급성, 사업 계획의 구체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지경부 정책 방향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정만기 위원장은 "새롭게 운영하는 사전심의회 제도가 그동안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사업에 대해 온정적으로 평가하고 문지방 예산을 반영할 빌미를 제공한 관행을 타파하고 지경부의 정책 우선순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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