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4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04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200억원(0.5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계대출은 72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400억원(0.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험계약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4조원, 22조10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400억원(0.54%), 1200억원(0.55%)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31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800억원(0.55%)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21조3000억원, 5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억원(0.40%), 900억원(1.63%)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1.44%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올들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대출채권 증가 추세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계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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