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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상악화에 따른 전복사고 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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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7월 바다에서는 기상 악화로 인한 전복사고와 바닷물 유입에 따른 침몰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안전예보'를 통해 지난 5년간 7월 해양사고가 총 303건, 인명피해 125명에 달했다며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7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화재와 호우 등 기상악화로 외력에 의한 전복사고, 항해 중 선내 바낫물 유입에 따른 침몰사고가 주요 원인이었다.

특히 선박 전복사고는 기상 악화시 외부 압력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소형 어선과, 악천후에도 무리한 운항을 감행한 예인선 등에서 일어났다. 이는 7월 중순까지는 장마로 호우와 잦은 안개 발생, 하순에는 고온다습해 선원들의 업무 집중력 저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심판원 관계자는 "7월 해양사고의 특성을 고려해 7월의 안전운항 실천구호를 '기상 악화시 무리한 운항자제 및 정박선 관리 철저, 항해중에는 선미 침하 주의 등으로 선내 해수유입 방지!'로 정했다"며 해양·수산종사자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사고종류별로는 총 258건의 해양사고 중 ▲기관손상이 91건(30.0%) ▲충돌 78건(25.7%) ▲좌초 30건(9.9%) ▲안전저해 25건(8.3%) 등의 순이다.

인명피해는 화물선 1척에서 침몰사고로 1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했으며, 여객선 1척에서는 충돌사고로 2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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