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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5위 "2연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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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 첫날 4언더파 호조, 무명 매티스 홀인원 앞세워 '깜짝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US오픈 챔프' 웹 심슨(미국ㆍ사진)의 출발이 산뜻하다.

심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5위(4언더파 66타)에 포진했다.
선두 데이비드 매티스(미국ㆍ6언더파 64타)와는 2타 차, US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도전이 충분한 자리다.

15번홀(파4)까지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6번홀(파3) 보기가 '옥에 티'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로 괜찮았고, 무엇보다 28개의 퍼팅이 선두 도약의 동력이 됐다. 선두 매티스가 무명이라는 점에서 자신감도 더해졌다. 지난해 PGA투어에 입성한 매티스는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본선 진출이 7차례에 불과한 선수다. 이날은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하는 행운을 앞세워 '깜짝 선두'에 나섰다.

현지에서는 그래서 심슨과 마스터스 챔프 버바 왓슨(미국)이 벌이는 메이저챔프들의 진검승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왓슨은 10번홀(파4) 이글에 버디 4개(보기 2개)를 곁들이며 심슨의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마스터스 우승의 기쁨에 흠뻑 빠졌던 왓슨은 특히 최근 메모리얼토너먼트와 US오픈에서 연거푸 '컷 오프'의 굴욕을 당해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는 처지다.
지난해 우승자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이 공동 2위(5언더파 65타)에서 대회 2연패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도 빅뉴스다. 야콥손에게는 바로 이 대회가 지난해 188경기 만에 PGA투어 우승을 일궈냈던 약속의 무대다. 15번홀까지 7개의 버디사냥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하다가 16번홀에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아 아쉬움이 더욱 컸다.

한국(계)은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공동 25위(2언더파 68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8위(이븐파 70타), 양용은(40ㆍKB금융그룹) 공동 74위(1오버파 71타), 김경태(26)와 강성훈(25) 공동 87위(2오버파 74타)의 순이다. 기대를 모았던 '특급루키'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그러나 9오버파의 난조로 최하위권인 공동 153위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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