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이투자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서태환 사장 재선임을 포함한 이사 선임건, 자본시장법에 따른 결산기 변경 안건 등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지난 2008년과 2010년 총 3112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시켜 하이투자증권의 재무구조 안정에 기여했고 업계 4위 규모의 퇴직연금 유치와 업계 최초의 공모형 선박펀드를 출시하는 등 모회사인 현대중공업그룹과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근 신탁업과 장외파생상품사업 등의 신규사업에 진출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며 하이투자증권을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시킨 것도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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