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모델 기준 출시 2주 만에 1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이 회사가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이후 최대치다. 신제품 얼음정수기의 판매 호조로 인해 이달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180% 이상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지난주부터 유구공장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휴일 특근을 실시하는 등 생산역량을 총동원하며 얼음정수기 추가수요에 대응 중이다. 회사 측은 올해 얼음정수기 판매 목표량을 전년 대비 250% 증가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속모델인 2PM을 적극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상무)은 "신제품 얼음정수기는 냉수, 온수, 정수뿐 아니라 얼음기능과 살균기능 등 정수기 모든 기능이 집약돼 있는 완벽한 정수기로 출시하자마자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얼음정수기 시장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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