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이같이 말하고 "유엔과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고 있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인프라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자 균형성장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의제"라면서 "저소득 국가에서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G20 개발 의제가 도입돼 본격 논의된 지가 2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더욱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춰 지금까지의 성과를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