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신입구직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56.9%가 빚이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부채는 1406만원이었다.
이들 중 34.4%는 아르바이트와 부모님의 지원, 타 금융기관의 대출 등을 통해 빚을 갚고 있었으며, 전액상환기간은 3년을 예상했다.
한편 빚을 진 신입구직자들은 빚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묻지마 취업 활동을 한다'(38.1%), '대출금리·이자 관련 뉴스를 보면 불안해진다'(34.4%) 등의 순이었다.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응답한 신입구직자는 8.6%에 그쳤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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