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수급 면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그간 움츠리고 있던 기관도 지난주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줬다.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경기의 상승여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해석을 낳았다. 지수가 충분히 하락했기 때문에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낙관론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악재에 대한 두려움보다 시장 자체에 내재한 반발력이 힘을 발휘해 상승 움직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주 현직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우리들제약이었다. 뒤를 이어 대림B&Co, 삼성테크윈, 윌비스 등의 순으로 많은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LG하우시스도 복수 추천을 받았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 차지했다. 박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투자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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