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음악 재생 지원·진공관 앰프 탑재 프리미엄 시스템···가격은 79만9000원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진공관 앰프를 탑재한 프리미엄 무선 도킹 오디오 시스템 ‘DA-E750’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DA-E750’은 진공관 앰프의 풍부하고 따뜻한 음향과 디지털 앰프의 선명함이 조화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적용해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스피커는 2.1 채널로 구성돼 2개의 유리섬유 스피커와 파워풀 한 서브 우퍼가 저음역대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아날로그 입력과 USB 포트가 지원돼 다양한 기기의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DA-E750’ 외에도 삼성 갤럭시 시리즈 전용으로 2.1채널 사운드를 채택한 ‘DA-E660’, 멀티 도킹 시스템을 갖춘 ‘DA-E550’, ‘DA-570’ 등을 출시, 국내 도킹 오디오 시스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DA-E750’과 ‘DA-E660’ 두 모델은 ‘사운드 쉐어(Sound Share)’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와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 풍부한 고음질로 방송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의 출고가는 DA-E750이 79만9000원, DA-E660 34만9000원, DA-E570/DA-E550 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구자익 상무는 “DA-E750은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이라며 “디지털 음원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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