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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품질만족도 1위 올라...르노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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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국GM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등을 제치고 소비자 품질만족도 1위에 올랐다.

14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 인사이트에 따르면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과 관련한 대규모 조사결과(2011년 7월 기준) 국내 브랜드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한국GM이 1위에 올랐다.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지수는 새 차를 구입해 1년 동안 해당 브랜드의 자동차를 사용한 9679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불편', '불안', '손실감', '분노' 등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수치다. 수치는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르노삼성은 4위로 밀렸다. 르노삼성은 2010년 조사에서 소비자 스트레스지수 1.06을 기록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1년만에 1.79로 치솟아 4위로 떨어졌다. 모델별로는 QM5의 스트레스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지만 브랜드 전체에 대한 만족도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쌍용차 역시 부진했다. 쌍용차의 스트레스 지수는 2010년 한국GM과 같은 1.56를 기록해 공동 4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2.29까지 치솟아 르노삼성에 이어 5위로 내려앉았다.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의 스트레스 지수 결과는 수입브랜드가 크게 앞섰다. 국산차는 1.56를 기록한 반면 수입차는 1.19에 불과했다. 수입차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도요타 리콜문제의 영향으로 국산차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었다.

수입차는 품질스트레스 측정기준인 '불편', '불안', '손실감', '분노'의 4개 부문에서 모두 국산차를 앞섰다. 마케팅 인사이트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가장 큰 차이는 '불안' 수준에 있었다"며 "자동차의 기능과 성능에 대한 믿음 부족이 국산차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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