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4일 오후 7시 30분 송파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성시연 지휘자, 강유경 바이올리니스트, 오병권 서울 시향 공연 기획 전문위원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웅장한 클래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특별 출연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120여 차례 초청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로 뻗어가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아시아의 주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60여 년 간 서울시민과 한국인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왔다.
지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후 한국 클래식 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리더십 아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음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모차르트에서 메시앙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탁월한 해석으로 선보이면서 음악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2009년 영입한 부지휘자 성시연과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협연자가 함께하는 정기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하는‘아르스 노바’ 시리즈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음악계에 현대음악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전문 공연장에서의 콘서트 외에도 연중 80회 정도 학교, 병원, 도서관,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를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또 광복절 기념음악회와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치는 ‘SPO 오픈 에어’ 등 대형 야외 공연은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음악 이야기’와 ‘오케스트라와 놀자’를 비롯하여 전공학생을 위한‘작곡 마스터클래스’, 일반인을 위한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