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MBC가 노조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 34명에 대해 추가로 대기발령을 내렸다. 지난 1일 35명에 대한 1차 대기발령에 이어 총 69명으로 늘어남 셈이다.
대기발령자 명단에는 보도 부문 최일구 부국장, 정형일·한정우 부장 등 간부 3명을 포함한 기자 10명, 시사교양제작국에서는 'PD수첩'의 이우환 PD와 '아프리카의 눈물'의 한학수 PD 등 9명이 포함됐다.
아나운서국에서는 김경화, 최현정, 최율미 등 3명의 아나운서가 대기발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