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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레바논에 꼭 설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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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레바논에 꼭 설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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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카타르전 승리의 주역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한 김보경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피곤한 상태지만 카타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돌아와 분위기가 괜찮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려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보경은 지난 9일 원정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0-1로 뒤진 전반 26분 절묘한 칩킥으로 이근호(울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10분에는 곽태휘(울산)의 추가골을 돕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4-1 역전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 시즌 J리그에서도 12경기 7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김보경은 아직 A대표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데 대한 진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1차전에서 골을 못 넣어 많이 아쉬웠다”며 “득점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에 대한 주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감독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차전 상대 레바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로 한국(35위)과 격차가 크다. 최종예선 2경기에서도 1무1패를 기록, A조 최하위로 처져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에 1-2 패배를 안기며 조광래 전 감독의 경질에 빌미를 제공했다.
김보경은 “TV를 통해 당시 경기를 보면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아픔을 꼭 설욕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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