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로 재직하며 엄격한 기업비리 수사로 이름을 날린 남 전 지검장은 한화·태광 비자금 수사를 지휘하다 ‘과잉수사’논란이 일자 지난해 1월 검찰을 떠났다. 이후 남 전 지검장은 같은 해 4월 전관예우 논란을 피해 서초동이 아닌 강남구 논현동에 개인 사무실을 내고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김앤장은 앞서 지난해에도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 황희철 전 법무부 차관 등 검찰 고위직 출신 인사들을 영입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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