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60원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유럽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0원 하락한 117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1185원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14원 넘게 하락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11.1원 하락한 1169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60원대 후반에서 1170원대 초반으로 움직였다.
환율이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드라기 ECB 총재는 유럽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필요시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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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ECB가 뱅크런에 시달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은행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한 외환시장 딜러는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추가 하락 여부는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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