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계 스마트폰OS, 구글·애플·MS '삼국지' 펼쳐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피처폰의 퇴조로 전세계 휴대폰 출하량이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 앞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의 '천하삼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IT시장조사업체 IDC는 6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이 4%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제한적인 피처폰의 출하가 1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IDC는 설명했다. 그러나 피처폰은 아직까지 전체 휴대폰 시장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6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iOS가 20.5%로 뒤를 이었고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OS가 6%, MS의 윈도폰은 5.2%를 기록했다.

IDC는 안드로이드 OS가 오는 2016년에는 전체 시장의 53%를 차지하는 등 향후 4년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계 점유율 1위를 고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배적인 위치까지는 이르지 못하는 가운데 iOS와 윈도폰이 각각 19%씩을 차지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계 시장의 3파전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먼 라마스 IDC 애널리스트는 “이들 각기 다른 운영체계가 새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각 사용자경험(UX)을 어떻게 정의하고 구축해 나가는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