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기 판단 보고서를 종합한 것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정확히 2주 남겨두고 공개되며 2주 후 FOMC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기초적인 참고 자료가 된다.
제조업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확장 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는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됐다. 필라델피아, 리치먼드,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신규주문이나 생산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애틀랜타·시카고·댈러스·샌프란시스코·클리블랜드·세인트루이스는 완만한 성장세라고 표현했다. 뉴욕은 성장세가 다소 높아졌다고, 필라델피아와 리치먼드는 기업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애폴리스는 견고한 속도로 성장 중이며 캔자스시티는 경기 확장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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