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153조2000억원의 경제적 가치 분배
삼성전자는 5일 '201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여성 임직원 비중이 지난 2002년 35.9%에서 2011년 4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1년 이후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했고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사내 시설을 보완하는 등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고용정책도 선보였다.
해외 인력 비중은 2011년 기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총 인력 22만1726명중 해외 인력은 11만9753명을 차지해 54%에 달했다. 총 매출 165조원 중 해외 매출이 138조5천억원으로 84%를 차지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27조, 2010년 146조로 매년 경제적 가치 분배액을 늘리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부한 사회공헌 비용도 2937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0년에 삼성전자가 기부한 금액은 2400억원이었다. 협력사에 지급되는 구매 비용도 2009년 103조, 2010년 112조, 2011년 120조로 꾸준히 늘어났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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