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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여성인력 비중 40%·해외인력 절반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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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153조2000억원의 경제적 가치 분배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직원 중 여성인력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력 중 해외 인력 비중도 절반을 넘어서며 성별, 인종, 장애 여부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 다양성 관리 경영에 큰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5일 '201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여성 임직원 비중이 지난 2002년 35.9%에서 2011년 4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임원 비중은 1.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여성 임원 비중을 10%로 늘릴 계획이다. 육아휴직 사용 기준도 법정 기준인 만 6세를 넘어서 12세 자녀를 둔 임직원까지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이후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했고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사내 시설을 보완하는 등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고용정책도 선보였다.

해외 인력 비중은 2011년 기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총 인력 22만1726명중 해외 인력은 11만9753명을 차지해 54%에 달했다. 총 매출 165조원 중 해외 매출이 138조5천억원으로 84%를 차지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 국가, 지역사회 등에 총 153조20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분배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 분배는 기업의 사회적활동을 기반으로 창출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분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127조, 2010년 146조로 매년 경제적 가치 분배액을 늘리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부한 사회공헌 비용도 2937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0년에 삼성전자가 기부한 금액은 2400억원이었다. 협력사에 지급되는 구매 비용도 2009년 103조, 2010년 112조, 2011년 120조로 꾸준히 늘어났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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