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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 40% '탄력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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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도입한 4G 성과 곳곳에서 나타나..문서 줄고, 스마트근무 활성화, 실국칸막이도 없어져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2월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는 '현장중심 스마트도정'(4G)이 사무실에서 문서를 줄이고 스마트 근무를 활성화하며, 실국간 칸막이를 없애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4G가 시행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보고는 4배 가량 늘고, 자원순환과에서 시범운영 중인 종이 없는 사무실은 A용지 사용량이 75%가량 줄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부터 종이 없는 사무실을 전체 실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4G시행 후 전체 공무원의 40%인 1240명이 시차출퇴근, 근무시간 선택, 스마트워크 등 유연근무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조기 퇴근하는 '홈런데이' 정착으로 야근자가 기존 800명에서 8분의1 수준인 100명으로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4G는 실국간 칸막이를 넘어 융합행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현재 13개 실국과 관련이 있는 일자리창출은 경제투자실장이, 10개 실국과 연관된 우리마을 만들기는 도시주택실장이, 9개 실국이 관여하는 평생교육은 평생교육국장이 각각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4G는 경기도의 현장중심 도정과 소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의 경우 올 들어 2월부터 5월까지 총 9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회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또 공무원들의 도정 현장방문도 지난해 15.4%에서 올해는 23.4%로 증가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매주 진행된 실천과제들을 모은 차지법규를 마련키로 했다. 나아가 4G를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공공기관, 시군으로 확대하고, 올해 9월부터는 도민들에게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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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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