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각 지자체의 신용평가 점수를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10점 만점에는 재무분석과 경제분석을 각각 40%, 60%씩 반영했다. 평가 결과 서울과 경기도가 7.5점과 7.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인구수가 각각 1000만명 이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강원도는 가장 낮은 4점을 받았다. 서울과 반대로 인구가 적다는 것이 큰 감점요인이 됐다. 경제분석 중 인구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항목에서 각각 최하점에 가까운 2점을 받은 것. 인구 수는 생산에 투입하는 원가인 동시에 지방세의 원천이기 때문에 지자체의 신용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설명이다.
3위를 차지한 경상남도는 순위가 전년대비 다섯 계단이나 뛰었다. GDP 성장속도가 빨랐고, 그 결과 도내 자체수익 증가속도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빨라졌기 때문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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