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컨소시엄은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산학융합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5년간 평균 국비 230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는 총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목포대와 충북대 컨소시엄이 우선 선정됐다. 울산대 컨소시엄은 대상 부지인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현재 조성 중이기 때문에 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컨소시엄별 산학융합지구 조성 계획을 보면, 목포대 컨소시엄은 목포대를 비롯해 전남도, 현대삼호, 대한조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해양 분야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를 일터, 배움터, 즐김터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행복산업단지(QWL 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월·시화(산업기술대, 건국대, 안산대, 신안산대), 구미·왜관(영진전문대,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군산·새만금(군산대, 전북대, 군장대, 호원대) 등 3개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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