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1일 발표한 5월 구직급여 지급현황을 보면 지급자수는 35만200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이다. 지급액은 3146억원으로 94억원 늘었으며 신규 신청자는 7만명으로 3000명 늘었다. 구직급여는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을 때 구직자의 생활안정과 취업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보험의 한 종류로 실업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신규신청자가 반짝 늘었지만 전체적인 신규 신청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1월 11만6000명에서 3월 들어 8만8000명, 4월에는 7만5000명이 새로 구직급여를 신청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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