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이날 북한 무역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선노동당 지도부가 지난 3월 중순 작성한 내부 문서에서 대량 아사가 군을 위한 식량 공출이 원인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군을 위한 식량공출을 우선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견해를 내부 문서에 기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통일부는 "평상시 보다 조금 더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라는 소식은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대화해야 북한 주민의 민생이 해결된다"며 "우리정부나 국제사회도 그런(북한의 협력) 차원에서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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