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화되고 있는데다 전날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아시아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고 있다. 전날 신용평가사 이건-존스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BB-'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
종목별로는 일본 샤프는 4.03% 하락했고, 호주의 건축자재기업인 보랄은 2.52% 떨어졌다.
일본 반도체 생산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의 주가는 이날 오전9시17분 도쿄시장에서 지난 이틀 간 급락한 이후 기술적 반등으로 가격제한폭인 32%까지 급등했다가 11시18분 현재 26.4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369.55포인트(1.94%) 하락한 1만8685.91, 대만 가권지수는 99.43포인트(1.35%) 내린 7242.86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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