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은 독일의 '히든챔피언'(우량 기업) 6개사와 이스라엘 강소기업 4개사가 직접 글로벌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인 윤종록 교수가 이스라엘의 창조정신 및 기술창업 지원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다음달 7일에는 자라·유니클로 등 패스트패션의 성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를 주제로 실리콘밸리의 전문가와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가 특강을 실시한다.
김평희 코트라 글로벌연수원장은 "중국에 밀려 제조업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독일의 히든챔피언은 제조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다는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이스라엘의 기술창업 성공사례는 대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강연이 끝나는 내달 말경 직접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히든챔피언과 이스라엘의 첨단 의료기술 분야 기업을 방문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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