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소비 절감대책을 내놨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국제유가가 뛰는데도 석유 소비량은 줄지 않아 내놓은 대안이다. 곧 다가올 여름, 전력수요가 늘어 에너지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정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연비 좋은 차, 환경 오염이 덜한 차, 작은 차를 사는 소비자가 유리하도록 세제를 손질하기로 했다. 2016년 이후 적용하려던 자동차 평균연비와 온실가스 기준은 올해부터 앞당겨 지키도록 했다.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확대 계획 등을 담은 세제개편안은 8월까지 완성해 국회에 제출한다. 법안이 처리되면 내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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