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폐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진다. 환경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1800만대 이상 발생하는 폐휴대폰을 모으는 '2012년 범국민 폐휴대폰 100만대 수거 캠페인'을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2005년부터 매년 실시돼 온 캠페인이다.
폐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들은 가까운 이통사 대리점이나 삼성, LG등 AS센터, 지자체 주민지원센터, 대형 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면 된다. 학생은 학교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환경부는 수거된 폐휴대폰은 파쇄하거나 개인정보를 초기화해 정보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계약된 사회적기업으로 인계된 폐휴대폰은 지자체 책임하에 재활용되고, 이통사 수거 폐휴대폰 중 재사용이 가능한 휴대폰은 소비자 동의를 얻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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