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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할머니, 최고령 패러글라이딩 기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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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동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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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00살이 넘는 할머니가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페기 맥알파인(Peggy McAlpine)씨. 올해 104세인 그는 지난 4월14일 터키 북부 사이프러스 지역 730m 높이의 산꼭대기에서 펼친 패러글라이딩을 성공리에 마쳤다.
동영상 속 비행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는 맥알파인의 얼굴에는 긴장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 전문 패러글라이더의 도움을 받아 상공을 비행하는 순간에도 그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밝게 미소 지으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사실 그의 기네스북 도전은 처음이 아니다. 영국의 매체 선데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맥알파인은 지난 2007년 100세 때 자신이 세운 최고령 패러글라이딩 신기록이 101세 미국인 할머니에 의해 깨지면서 이번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맥알파인은 80세 때도 번지점프를 하는 등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을 동반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겨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 맥알파인은 이번 기록이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되길 기다리고 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행하는 내내 즐거웠다. 지난번보다 만약 누군가 이 기록을 깬다면 분명 또 다시 도전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영상은 4월 중순 유튜브 홈페이지에 올라와 현재까지 조회수 11만여건을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트위터를 통해 7000여번 리트윗(RT)되면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는 대단한 도전정신입니다", "멋지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동의 도가니네요~", "미소 짓는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등 맥알파인의 도전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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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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