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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반부패 시민감시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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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원전본부별로 '반부패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반부패 시민감시단은 발전소 주변 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적 신망이 높은 시민단체 관계자, 지역 언론 기자 등의 인사로 원전본부별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반부패 시민감시단의 주요 임무는 직원의 부조리 행위 제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권고 등이며 한수원 기동감찰팀과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원 신우룡 감사는 "최근 정전사고 보고 은폐와 납품 비리 등을 계기로 국민적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한수원 청렴의 잣대는 어느 때보다 엄격해야 한다"며 "반부패 시민감시단이 지역 소재 협력사 관련 토착비리 등 부패행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원 감사실은 지난 3월 비리행위 근절을 위해 상임감사 직속의 기동감찰팀을 신설하고 검사 출신의 외부 인사를 영입해 상시적인 암행감찰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내외 비위 신고 채널 강화 방안으로 '24시간 부패신고 전용전화'를 개설하고, 발생된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무기명 우편신고 제도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18일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송재철 경영관리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회사 전 간부는 공휴일 없이 조기 출근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신임 사장 재공모는 이달 중 공고를 시작으로 빠르면 6월 초순경 선임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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