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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중국서 공작기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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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공작기계 시장 진출 10년을 맞아 고객·딜러 및 중국 정부 관계자 등 650여명을 초청해 18~19일 중국 옌타이 두산기상(DIY) 공장에서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China DIMF)'를 연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이 향후 전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국 내 개발 및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딜러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청사진을 내놓는다.
중국 내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선 중국 현지 공장에 생산조립동을 추가로 건설해 현재 연간 200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2016년까지 4000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중국 내 연구개발 기능 강화를 통해 중국 특화형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 기술인력과 고객들에 대한 교육을 위해 기술교육센터를 신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주기반 확대, 딜러 영업력 제고 등을 위해 여는 전시회다. 중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6·2008년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전시회에는 터닝센터 11개, 머시닝센터 13개, 방전가공기 1개 등 총 25개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기기 상태나 가공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고 기기 이상 시 경보를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i' 시스템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3년 중국 현지 공작기계법인인 두산기상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총 5284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했다. 본사 생산 제품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총 1만310대를 중국시장에 팔았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17%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은 3.4배로 늘었다.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비즈니스그룹)장은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과 개발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중국 현지 공장을 글로벌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2020년 글로벌 톱3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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