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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지난해 11.2조원 순손실

최종수정 2012.05.14 14:11 기사입력 2012.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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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6억엔 순손실..이번 회계연도 1000억엔 순손실 전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도쿄전력이 2011~2012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7816억엔(약 11조221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6626억엔보다 손실 규모가 컸다.

도쿄전력은 이번 회계연도 순손실 규모가 1000억엔으로 크게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2년 안에 흑자 전환을 위한 국유화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25일 일본 원자력배상지원기구와 도쿄전력이 제출한 도쿄전력 국유화 계획인 특별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안은 정부가 1조엔 이상을 투자해 도쿄전력 의결권을 50% 이상 확보하고 전기료 인상 등을 통해 도쿄전력을 2년 안에 흑자전환시긴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도쿄전력의 국유화는 도쿄전력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월가가 예상하고 있는 도쿄전력의 이번 회계연도 순손실 규모는 2794억엔으로 도쿄전력이 예상한 것보다 3배 가량 크다.
도쿄전력은 이번 회계연도에 6조300억엔의 매출과 2350억엔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는 각각 5조8400억엔, 908억엔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11일 경제산업성에 오는 7월부터 가정 전기요금을 평균 10.28% 인상하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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